Please come back by quarter past 10


호주에 와서 본업을 다 내려두고 몇달간 스시를 말아 번 돈으로 뉴질랜드에 2주 갔더랬다.

아직도 영어는 서툴지만 다른 이들 처럼 코치 버스를 타고 남섬을 거의 횡단했다. 중간중간 차를 세우고 설명도 해주고 나가서 놀다가 몇시까지 돌아오라며 이런다.

Please come back by quarter past 10

일단 뭐래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저건 도대체 몇시?


결국 초반엔 다른 사람따라 눈치 껏 갔다가 돌아오다가, 

정해진 시간까지 오지 않은 청년 하나를 쿨하게 버리고 가는 것을 보고는 버스 주변만 배회했던 적이 있었다. 

 

자 이제 시간을 물어볼 수 있으니, 좀 더 그럴싸하게 몇시인지 말하는 방법도 알면 좋겠다.

숫자로 함께 쓰는 가장 정확하고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은 숫자만 읽을 수 있어도 쉽다.

12시 30분이야.

It is 12.30 (twelve, thirty)


한국어로도 물론 오후야! 오전이야! 더 강조해서 굳이 말할 이유 없이 같은 시간대에 있을 땐 PM, AM 에 대한부분은 생략한다. 

그럼 오후, 오전을 말해야 할땐 PM, AM 쓰기도 하지만 대화중엔 한국어 처럼 밤 열한시야. 새벽 2시야 같이 morning, afternoon, night으로도 많이 쓴다.


새벽 2시야.

It is 2 in the morning.


오후 3시야.

It is 3 in the afternoon.


오후 11시야

it is 11 in the night.


그리고 정각을 강조할땐,

정각 4시야.

It is 4 o'clock


숫자없이 쓰는 12시정각은 

오후 12시야.

It is noon.


오전 12시야.

It is midnight.


하지만 여기 사람들은 꼭 10시 되기 5분전이야. 7시와 4분의 1이 지났어. 라고 말하길 참 좋아한다. 

알아두고 잘 쓰면 시간을 그럴싸하게 표현하기 좋다.


한시간의 4분의 1 'quarter'인 15분과 몇분 전, 몇분 후로 쓸땐,

7시 45분

It is quarter to 8.


6시 10분

It is 10 past 6.


아침 11시 15분

It is quarter past 11 in the morning.


뭔가 급하게 하고 있어서 누가 자꾸 자꾸 시간을 확인 할 때는 이미 시는 알고 있는 상황에선 시를 빼고 말하기도 한다.

(이미 3시 2분이라고 10분전에 말했어)

It is 12 past


30분을 기점으로 전후를 나눠 30분이 지나지 않았을때는 지금 시간에서 past를 쓰고, 

지났을땐 다음시를 향해 to 를 쓴다. 

6시 35분

25 to 7 


정확한 시간이 아니고 ~쯤, ~정도, ~ 다 되어가는 같이 정확한시간이 아닌 표현들도 자주 쓴다. - 내가 자주쓴다. K8시간은 따로 흘러.

7시쯤 갈께

It will be there 7ish


6시쯤 이었어

It was around 6


9시 다되간다

It's nearly 9

It's almost 9


시계에 나오는 시간이 아니라 ~할 시간, 간식타임 같은 표현엔 정각을 강조할때 쓰는 o'clock 은 명사뒤에 붙여 쓴다.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은?


What's the time time now??

It's beer o'clock!


안타깝게도 시간을 그럴싸하게 자유자재로 말하기위핸 영어말고도 산수도 조금 필요하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