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주문하기


작년에  벼르고 벼르다 친히 김마담이 K8 방문 하셨더랬다

혹달고 오신다더니, 직장상사의 딸이 딸려왔다


요즘애들이 그렇게 영어를 열심히 한다더니 의사표현도 확실하고

어디 데려갔더니 당당하게 나서서 

“I want this!!” 하며 음식 주문도 하고 하더라

씩씩해서 좋긴했지만, 당황 당황하며 고쳐줘야 했었다.


내가 이걸 원한 다는데 뜻은 통한다.

굳이 직역해서 어떤 느낌인지 보자면

“나 이거 먹고싶어!라고 직원에게 말하는 격이다. (완전 갑질 영어야?)

어머어머- 고갱님, 커피님 나오셨고 300 되십니다.” 라고 엉망진창으로 대꾸해야 같다.


부탁할때도 물건 주문할때도 문장 하나에 요리조리 바꿔 응용해서 쓰면된다.


한병 주세요.

“Can I please have a bottle of water?”


같은 방식으로내가 뭔가 가질 있냐 주문, 부탁 할때

Can I please have

Can I please get - 

Can I please grab -


정중 하게 말할때,

Can could 바꿔서


치마 입어 봐도 될까요?

Could I please try this skirt on?


Please 마지막으로 빼도 된다.

신문 가져가도 되나요?

Could I take this newspaper with me please?


같은 방식으로네가 나에게 뭔가 해줄수 있냐 주문, 부탁할때

나에게 그릇하나만 주세요.

Can you please grab me a bowl?


상대방 직원이 아니거나, 내가 부탁하는 일을 해야하는 입장이 아닐땐 좀 더 정중하게 말할 수 있다.

내가 ~ 해도 괜찮지?

Do you mind if I ~ 

당신이 ~ 을 나에게 해줘도 괜찮지?

Do you mind to ~


그 유리병을 내가 가져 가도 괜찮을까요?

Do you mind if I take the glass bottle?


같은 방법으로 말하지만 더 정중하게 Do 를 Would 로 바꿔 말할 수있다.

지도 좀 보여달라고 해도 괜찮겠죠?

Would you mind to show me the map?


부탁도 주문도 정중하게 한다면, 

돌아오는 서비스나 호의는 배가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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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사촌 동생이 놀러 온 기념으로 줄기차게 날이 흐리더니, 

짧은 방문에 주말을 허비 할 수 없어서, 최근 '내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 호주편' (한국 TV는 드라마만 봐서 난 잘 모르지만..)에서 나와 한국인들에게 유명(?) 해졌다는 울릉공에 다녀왔다.


가는 길에 Royal national park 이라던지 가 볼 곳 도 많지만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모르므로 

시드니에서 남쪽 해안선 따라 가며 이미 알려진 관광지인 Stanwell tops (행글라이딩 포인트?라고 했다는데... 직접 확인 한 바 없고) 에 잠시 들러 도시락을 먹고, 

좀 더 남쪽 Kiama 로가서 ANZAC - 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 - 기념 Kiama lighthouse 와 Blow hole 등을 보고 오는 일정으로 출발!




Sydney - Stanwell Tops - Kiama




Kiama Lighthouse, The Kiama Blowhole


Stenwell Tops 에 도착하면 잠시서서 풍경을 구경하고 가는 이들이 많아 언덕에 뜬금없이 주차장과 간이 화장실 그리고 매점등이 있다. 

마침 날이 점점 개어 가시 거리도 좋고 속이 탁 트이는 그런 풍경!




Stenwell Tops


배를 채우고 다시 차를 타고 간 만큼 딱 더 가서 (Motorway - 고속도로 - 가 아니고 조그만 타운들도 지나기 때문에 시간은 더 걸린다) Kiama 에 도착했다.

호주 산지 6년됐는데, 울릉공 처음온다!! 시드니와 분위기도 좀 다르고 더 상쾌하고 예쁜곳이다.




 The Kiama blowhole 쪽 워킹트랙




Kiama lighthouse 와 그 앞에서 신난 관광객 분위기 프리다











바위등에 걸터앉아 발을 담궈 볼 수 도있지만 조금만 걸어 근처에 작은 모래 해변도 있다. 







The Kiama Blowhole


Blowhole은 바위에 구멍이 뚤려 물이 뿜어져 나오는 곳이라고 듣어 - 나의 편협한(?) 상상력은 단연 실제의 모습보다 훨씬 초라한 뭔가를 내머리속에 그리고 갔더랬다. 

하지만 다시 오스트레일리아 스케일에 깜짝!

이건 돌 산에 아주아주 큰 구멍이 오랜 시간에 걸쳐 뚫려진것이고 파도에 의해 물이 조금씩 더 차 오름에 따라 더 이상 갈 곳없는 물이 폭발하는 분수처럼 그 구멍으로 뿜어져 나오며 잠깐동안 주변에 물안개를 피운다. 맑은 날엔 그 잠깐의 물안개로 무지개를 피우고, 그 순간을 기다리던 사람들의 입에서 일제히 탄성 지르게 하는 그런 것이었다.


다시 말해, 

계속 뿜어져 나오는것이 아니고, 가만히 기다려야한다.

뭔가 사진을 찍어 보려하던 나는 카메라를 접을 때마다 그 순간이 와서 한장도 건지지 못했다 - 응, 마음에 담았지.




Kiama lighthouse 근처 Rockpool


바다에 온 김에 발이라도 담그자 하며 비치쪽으로 걸어 내려갔더니 비치까지 가지않고서도 발을 담글수있는 Rockpool 이 있었다. 

항상그런지 모르겠지만 한가하고 물은 깨끗하고 -한쪽 끝이 넘실 거리며 자꾸 새로운 물을 채워 줘서 아주 깨끗했다 - 무엇보다 락풀 바로 앞에 샤워시설이 있어서, 언젠가 조용히 물놀이 하고 싶을땐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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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사전 조사 없이 저번에 못 가본 동굴에 가볼까 - 하고 도시락도 싸고 - 관광지의 음식은 항상 너무 비싸기 때문에 - 준비를 해서 룰루랄라 차를 타고 Jenolan caves 를 구글맵에 찍었더니, 

맙소사!

먼저 말하자면, 이 동굴은 블루마운틴 쓰리시스터즈, 에코포인트 가보면서 슬쩍 들려서 보고 올 위치도 규모도 아니다. 

(방금 찾아보니, 대중교통도 없다 하니?)


자, 이렇게 해서 3시간 운전이 얼떨결에 시작되었다. 



일일 투어 버스들도 있다고 들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운전 고난이도 코스로 알려진 곳이라고 한다. 

발 운전 K8에게는 

꼬불꼬불꼬불한데 제한속도 시속 80의 구름속으로 들어가는 빗 길은 아슬아슬 스릴 넘치는 코스였으며, 

1차선 같은 2차선의 숨막히는 꼬불길은 반대편에 오는 버스를 피할때마다 심장이 쫄깃해지며 온몸의 신경이 곤두서는 코스였다. 


나는 어디로 가는지... 

왜 아무 생각도 없이 이랬는지...

이 길은 언제쯤 끝나는지...  


하다가 들이 닥친곳에서 우리는 꺅꺅 함성을 지르고, 탄성을 내뿜고... 날은 갑자기 맑아지고!

3시간의 까맣게 잊게 할 그런 곳이었다.





동굴을 지나서 쭉 들어가면 주차장이 있고,  레스토랑과 조그만 기념품 가게를 지나 동굴 입구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미리 동굴투어를 예매한 사람들이 발권할 수 있는 오피스와 바로 투어를 신청하는 오피스가 따로 있다. 






동굴이 하나가 아니라 입구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여러 동굴들이 있어서 한시간 투어, 한시간 반 투어 등등 다양한 코스들이 있고 가이드와 함께 한시간정도 간격으로 입구에서 출발 할 수 있다. 

토요일 금요일 저녁에는 나이트 투어도 있다 한다. 

가는 길이 험하니 미리 웹사이트에서 투어 타임테이블을 체크하고 가는게 좋겠다. 

http://www.jenolancaves.org.au/the-caves/cave-tour-timetable/regular-tour-timetable/





다리를 올라가 동굴입구로 들어서니 멸종위기에 처해 몇마리 남아있지 않다는 락 왈라비 종류의 하나인 아가가 동굴 입구 근처에서 불빛을 쬐고 있었다. 

가이드 할아버지가 너무 아름답지 않냐고 너희들은 아주 운이 좋다고 말해 주었다. 

 


동굴 입구 근처의 블루레이크,  동굴의 아랫부분에 흐르는 물과 연결된 블루 레이크. 실제로 보면 동굴의 라임스톤이 조금씩 녹아들어 파란빛이 돌아 블루레이크라 불린다한다


동굴에 사람손으로 만들어진 손잡이등을 제외하고는 만지는 것은 금지 되어 있지만, 

사진 찍는것은 자유라 찍은 많은 사진중에 몇장...









broken column - 제놀란 케이브의 유명한 랜드마크라고 한다


오스트레일리아는 화산폭발로 일 순간에 만들어진 섬이 아니라 화강암이 없고 (화산도 없다) 사암 이라는 소리는 익히 들어 알고있었으나, 

가이드 할아버지가 하는 말은 이것은 몇억년에 걸쳐 만들어진 자연동굴로 얼마나 되었냐고 하면, 자신도 알려줄 수 없다고...

지구의 나이가 24시간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산 시간은 아직 1초도 안될테니 당연한것이 아니냐며 껄껄껄 웃었다. 


아주아주 오랜시간 한방울 한방울씩 모여 만들어진 라임스톤 동굴, 그 상태를 보존하며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볼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 몇십톤의 콘크리트를 사람의 힘으로 동굴 곳곳에 옮겨온것만도 엄청난 일이었을 것 같다. 


물론 오스트레일리아의 해변도 아름다운 바닷 속도 좋겠지만, 그 상상도 할 수 없는 자연의 힘으로 긴 세월을 걸쳐 만들어진 동굴과 더불어 1800년대 촛불로 구석구석 발견되어 지금까지 건강하고 아름답게 보존 되어있는 제놀란 동굴을 1번으로 추천!!


몇가지 팁!

- 동굴안은 여름에도 냉랭한 (여름엔 +-17도라 한다) 온도이고 보통 한 시간가량 동안 오르고 내리고 하니, 편안한 복장이 좋다. 통로가 좁고 구불 구불한 길을 오르고 내리고 해야하기 때문에 손에 든 짐을 최소한 하는것을 추천.   

- 심지어 본인도 가이드 할아버지가 하는말을 많이 놓친터라 영어가 많이 익숙하지 않다면, 미리 동굴의 역사등을 알아보고 가는게 좋겠다.

- 가는방법, 얼마나 걸리는지와 근처의 숙박 등등도 미리 알아보고 예약해두는게 좋다.

- 블루마운틴 에코포인트에서는 한시간 정도 거리다. 제놀란 동굴 투어를 하고 카툼바에서 하루밤 묵고 다음날 에코포인트 구경도 좋겠다.

- 4시이후로 도착하면 카페, 비스트로, 기념품샵은 문을 닫는다. 포테이토칩과 소프트드링크 밴딩머신 외엔 굶주린 배를 채울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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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처럼 산은 보이지 않고 언덕 정도나 초록초록한 공원들이 가득한 시드니에도 대중교통, 차량을 이용해 갈 수 있는 블루 마운틴이 있다. 

웨스턴 서버브 - Western suburb: 시드니를 중심으로 시드니 서부 지방 - 로 조금만 나와도 저 그윽한 멀리 산등성이로 보이는 이 블루 마운틴은

웨스턴 서버브인 집에서 드라이브로 1시간 반 이상 걸린다. 



굳이 사이즈로 비교를 해보자면, 서울의 크기가 605.2 제곱킬로미터, Blue mountains national park 크기가 4.5배 가량인 2,690 제곱킬로미터



오후에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가 있었지만, 그래도 오늘이다 싶을때 가자! 해서 출발.

꺄 - 드디어 근처야. 꺄 - 기압이 느껴진다. 꺄 - 공기가 좋다!!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꺄 - 에 지칠때 쯤 Katoomba Echo point에 도착했다.


처음 갔을 때도 느낀점인데 Echo point에 도착해서 블루마운틴의 일부를 내려다 보고 있자면, 

보통 자연의 웅장함 앞에서 내가 작아지는 느낌이 들며 감명스럽다던지의 느낌이 약할 정도로 와 닿지 않을 정도로 초록하고 파랗고 웅장하고 마치 그림으로 그려놓은 가짜 같다. 

사진으로 찍어도 직접 눈으로 보는 느낌의 일부도 담기가 힘들다. 

블루마운틴의 몇가지 명소지 중에서도 으뜸인 Three sisters로 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그 안에서 블루 마운틴의 공기를 마시고, 나무를 느끼고 풀들과 인사를 하고 구석 구석 사람의 손이 닿은 곳과 그저 오랜 오랜 시간 동안 자연이 많들어낸 대표 장소들을 다 둘러보기 위해선 하루로는 어림도 없이 모자라는 곳이지만, 

하루 일정으로 에코포인트 -Echo point- 에서 둘러본 뒤, 쓰리시스터즈 - Three sisters - 사진을 찍어주고 한시간 가량 크게 험하지 않은 트랙킹 코스를 거닐다, 씨닉 월드 - Scenic world -  케이블 카를 타보기 정도로 - 





에코포인트 - Echo point




쓰리시스터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코포인트, 가장 유명한 장소라고 볼 수 있겠다. 

여기서 와우 ~ 하며 사진을 찍다보면 쓰리시스터즈 중에 제일 늘씬하고 큰 시스터 옆으로 개미만큼 작게 사람들이 꼬물 거리는 것도 볼 수 있다. 


사진을 충분히 찍었으면 인포메이션 센터에 들어가 지도를 하나 집어들고 가고 싶은 곳들을 찍어 봐도 좋겠다.

인포메이션센터에는 각종지도들이 구비되어 있고, 가격이 붙어 있으나, 무료인 주변안내지도를 찾지 못했을땐 직원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어디에 있는 지 가르켜준다.

트랙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몇달러를 투자해 트랙킹용 지도를 구입해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나도 언젠가 날잡아 해보리라. 


쓰리시스터즈 워크 - Three sisters walk, 그레이트 스테어 웨이 - Great stair way, 허니문 브리지 - Honey moon bridge- 가는 길







에코포인트 구경을 마친뒤 인포메이션 센터 옆으로 입구가 있다.

입구를 지나서 걸어들어 가면 깨알 같은 각종 오스트레일리아 동물, 곤충 조형물들...







그레이트 스테어 웨이, 시스터즈 워크



키 큰 시스터에게 가는 길, 몹시 가파르다. 고소 공포증 같은게 있다면 후덜덜 거리며 내려 오르는 길. 

조심 조심.


허니문 브릿지





계단을 타고 쭉쭉 내려가는 길이 있었지만, 그대로 줄기차게 내려가면 하산 할 것만 같아, 케이블 카 막차 4시 50분전에 씨닉 월드로 가기 위해 발 걸음을 돌렸다. 



씨닉 월드 



다 둘러본 후 다시 돌아 에코포인트 인포메이션으로 향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씨닉월드까지는 에코포인트로 부터 걸어서 가면 20분 정도 걸릴려나? 드라이브로는 5분이고 셔틀 버스도 있다 한다.



들어서면 빨강, 파랑, 노랑의 세가지 케이블카가 있고 요금은 각각 $15 정도인듯 하다. 

모두 다 이용할 수 있는 패스는 성인기준 $35 이니 시간이 넉넉하다면 이게 좋을 듯 하다. 

상냥한 직원들이 시간에 맞춰 추천코스나  운행 시간등을 알려준다.

왔다 갔다 코스 보다 빨간색타고 내려갔다가 10분 워킹 트랙을 걸어 파란색을 타고 다시 돌아온 뒤 노란색을 타고 갔다가 다시 씨닉 월드로 돌아오는것을 추천해주어 패스 구입.



이렇게 팔찌를 주는데 케이블차 승차전에 인식하여 입구를 열어주는 식이다. 





빨간 케이블카, 경사가 아찔하게 급한데 롤러코스터처럼 신나게 내려온다. 

꺅!!!! 하고 정신차려보면 도착.






파란 케이블카 승차장으로 가는 10분 도보트랙에 있는 블루마운틴 석탄 광산의 흔적.

윗쪽과 약간 다른 나무들과 식물들을 볼 수도 있다.





파란 케이블카는 급하게 쓩~ 내려오며 신나게 했던 빨간케이블카와는 달리 둥실둥실 천천히 구경할 수 있게 올라간다. 

사방이 투명한 재질로 되어 있으며 80명 가량 태울 수 있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큰 케이블 카라고 한다. 




다시 씨닉월드로 돌아와 탄 엘로우 케이블카  빨강, 파랑과는 반대쪽 방향으로 수평으로 이동 하는 케이블 카고, 가운데 투명한 재질로 된 바닥이 있어 둥실둥실 하늘에서 내려다 볼 수 있고 폭포도 볼 수있다. 마침 비가 와서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비를 그 위에서 바라 보는 모습이란 굉장히 묘한 기분이었다.

저 빨간 옷 입은 직원에 말에 따르면 케이블카가 추락하면 그 위치로 부터 바닥까지 충돌하는데 6초, 케이블카의 높이는 하버브릿지의 2배라고 한다. 

실제로 보면... 또 역시나 그 광대함에 실감이 안난다. 일단 나무들이 워낙 커서 내가 익숙한 나무의 크기와도 다르니, 뭔가 내 눈짐작으로 짐작 할 수있는 한계를 넘어선 느낌. 




 



이렇게 신나게 블루마운틴 오후 투어를 딱! 마치고 나니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살금살금 조심조심 집으로 돌아왔다.

근처에 숙박시설들도 많고 - 지나치면서 내어놓은 표지판들을 보니 대략 $60선 쯤에서 부터 베드 앤 블랙퍼스트 - Bed & Breakfast - 가능 한 듯, 

또, 아침해가 산으로 들이치는 모습이 또 절경이라하고, 날씨가 맑은 날은 블루마운틴 근처로만 가도 별이 눈이 부시게 쏟아지니 하루 밤 묵어 하루 종일 트랙킹을 하고, 동굴 투어도 하고, 별구경도 하며 바비큐도 하고 해구경도 하고 돌아오는 일정도 근사할 것 같다.


보너스로 창피한 여행자들의 흔적




공기도 자연도 경치도 깨끗하고, 어디다 향해야할지 알수없이 넘쳐흐르는 고마움이 가는 발 길 마다 느껴졌었는데,


어김없이 또 이렇게 예쁘게 흔적을 남기고 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뜬금없이 우리의 예쁜 한글로 이름을 고이 써둔 걸 발견했으면 참 많이 일말의 반가움 없이 창피했을 것 같다.

흔적은 마음과 사진 속으로 새기게나 이 사람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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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외국인 2015.11.04 19:15 신고

    엇 저쪽길로는 안가본것 같네요 ㅎ저 케이블카 좀 후덜거릴정도로 가파랐다는 ㄷㄷ

날씨 좋은 주말, 

해산물 좋아하는 아가씨 둘을 데리고 몇년만에 피쉬마켓을 갔다. 


비교적 조용한 웨스턴 시드니에 사는 K8는 매일 시드니 시티로 출근을 하기 때문에 

주말은 왠지 시티 쪽은 피하게 된다. 

물론 차로도 좁고 차도 막히고 하는 변명들도 많지만, 

한국에선 운전에 관심도 없었던지라 운전면허가 없었고 호주에서 면허를 딴지도 1년 반... 

그 중 1년 가량은 동승인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멋진 운전실력(+ 길치)으로 민식이에게 제지를 당하여 왔으나 - 

최근 민식이의 다리가 부러진 기념으로 운전이 좀 더 멋있어진 배경으로 용기를 내어 피쉬마켓을 가서 배를 빵빵하게 채운 후, 

시드니에서 가장 큰 카지노인 스타 카지노 구경을 살짝 하고 오기로 결심!




씩씩하게 출발하였으나, (M2에서 빠져나와 A4로 진입해야하는데 차선변경 실패하여 M1으로 들어가 돌고 돌고 도는 물레방아,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보너스로 30분가량 시티투어를 한 뒤 드디어 도착!


대중교통 이용시 : 

센트럴 스테이션(Central Station)에서 라이트 레일 - 트램(Light rail)을 타고 피쉬마켓 근처 위 맵에 표시된 곳에서 내려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이다. 

시드니 웹사이트에서 상세한 정보들도 볼 수 있다.

http://www.sydneyfishmarket.com.au/

영업시간: http://www.sydneyfishmarket.com.au/at-the-market/restaurants

가는방법: http://www.sydneyfishmarket.com.au/at-the-market/getting-to-sfm




그렇게 피쉬마켓 주차장은 항상 가득가득하다는 소문을 듣고 카지노 근처 주차빌딩에 주차하고 10분가량 걸어 드디어 도착!!

날씨도 쨍하고 배도 고픈게 몹시 몹시 반갑다. 일단 뭘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오랜만이니 일단 살짝 둘러보기로... 



어쩐지 동양인들이 아주아주 많다. :) 동양인들이 특히 시드니의 해산물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어머 안녕, 싱싱한 문어야. 오랜만이다!



랍스터가 거대하다. 너와 내가 바다에서 단둘이 마주하게 된다면 나는 겁을 먹겠지만, 오늘은 입장이 좀 다르단다. (꼴깍꼴깍) 

그리고 거대한 아이들은 역시나 거대하게 비싸다. 

거대하게 맛있겠지... ? 하지만 외국인 노동자 K8 구경만 기웃기웃 하다 패스. 내 언젠간 너를 바다에서 직접 잡아 주겠다.





몇달전에 꼬막이 먹고 싶다고 꿈도 꾸고 찡얼거리기도 했는데 맙소사, 꼬막이 있다. 

게다가 엄청 크다. 2kg 사면 배터지게 먹겠는데, 껍질 씻는게 일이겠다.




아니 이게 누구야. 굴!!!!!! 구경은 됐고 먹어야 겠다. 

뭔가 종류도 많다.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 인기많아 보이는 굴로 일단 정하고, 

시드니 마켓에 왔으니 랍스타와 타이거 프론-새우-(Tiger Prawn), 그리고 살몬-연어(Salmon) 회 먹어 보기로 했다.




살아 있는 아이들과 차갑게 얼음위에 있는 신선한 애들을 지나치면, 각 샵마다 핫푸드 코너가 있다. 요리가 된 해산물들은 진열해 두고 팔고있다. 

이 핫푸드 코너는 대부분 줄을 서서 일렬로 쭉~ 가면서 마음에 드는 음식들을 시키면 종이 박스 같은곳에 담아 주고 진열장 마지막에 도착하면 계산을 하는 식이다. 

앞에서 신난 손님들이 $200은 심심잖게 넘기는 것을 보며,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출계획을 뚜렷히 하고 줄 서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일단 냄새도 보기도 아주 좋다. 



살몬 회는 사시미용 (Sashimi - 로 씀) 이라고 써 있는 신선한 섹션에 가서 원하는 만큼 달라고 하면 그 만큼 잘라서 저울에 잰 뒤 먹기 좋게 잘라준다. 

솔직히 여기에서 지낸지 5년 반...  한국의 차고 좁은 물에서 자란 쫄깃쫄깃 한 아이들이 그리워 지며, 

살몬은 이제 먹으면 먹고 말면 말고 같은 마음가짐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둘러 보며 가장 신선해 보이는 곳에서 샀더니, 

부들부들 몰캉몰캉 고소고소 입안에서 살살 녹으며 냄새도 전혀 없는 - 아, 뭐 이런 훌륭한 아이가 다 있나.



먹을 음식을 여기 저기서 골라사고 나면 그 샵에 딸린 자리에 앉아서 먹어도 되고 이렇게 테라스에서 따뜻한 햇살 쬐며 바다도 구경하며 먹을 수도 있다. 

오른쪽은 바다, 왼쪽은 매섭게 떨어진 음식을 노리고 있는 갈매기 떼들 - 무섭다.



그렇게 굴과 구운 랍스타꼬리 반쪽과 구운 타이거프론, 그리고 살몬회 340g을 폭풍흡입한 우리는 배를 두드리며 

입가심 디저트로 굴2개씩을 더 먹었다.

기특해! (다시 굴 한접시를 집어 들고 나니 마음이 급해지며 사진도 대충 막찍고)



 



역시 라이트 레일을 타고 두정거장이면 스타(the star - 건물 내부엔 호텔, 카지노, 바, 클럽, 그리고 레스토랑이 있다)에 -아주 건물 안에- 세워 주지만, - 지도에 표시된 노란 네모.

날씨도 좋고 도보로 10분정도 거리라 바닷가 쪽을 향해 귀여운 골목골목을 지나 걷기로 했다. 



근처가 가까워지면 이런 크고 화려한 건물이라 눈에 잘 띈다. 

길 바로 건너편에는 구글 오스레일리아 건물도 있다.

보트들도 동동 떠 있다.





건물 입구 사진 몇장. 

 화려하고 반짝거리고 띵똥땡 거리는 내부에 들어서며 사진에 대해선 까맣게 잊어버려 사진이 없다.


몇가지 알아두면 좋을 점 : 

1. 신분증

누가 봐도 무조건 25세이상으로 보일 자신이 아주 뚜렷하고 당당하고 힘차게 있지 않으면, 카지노로 들어가기위해선 신분증이 일단 필요하다.

앞에서 친구를 기다리며 유심히 봤는데 - 40대 같아~~ 라고 생각되는 정도의 사람부터는 그냥 들어 가는 것 같아 보였다.


2. 복장

남성일 경우엔 민소매 옷, 반바지가 허용되지 않고 발 속살이 보이는 신발도 않된다. 

여성일 경우에는 발 속살이 보이는 신발류 외에 끝내주게 짧아서 모두를 아찔하게 만드는 짧은 바지나 헐벗은 듯한 상의 아닌 이상 좀 더 너그러운 편이라 한다. 


3. 클럽

클럽은 한 층 더 올라가야한다는데, 가본 적은 없다. 

복장은 포멀하게 차려 입지 않으면 출입이 불가능 하다. 

음료(술) 가격도 아랫층에 비해 비싼 편이니 들어가 보고 싶다면 미리 알아두고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4. 스마트폰 사용

딜러가 있는 블랙잭이나 룰렛 테이블에 앉은 동안 당연히 사용할 수 없고, 그 옆에서 폰을 꺼내들고 들여다보는 것이 허용되어 있지 않다. 

카지노 구경갔으니, 스마트폰 그만 들여다보고 구경 열심히 하고 오자는 교훈을 얻었다.


5. ATM - 현금인출기

ATM은 카지노의 아랫층에 있다. 

물어보면 알려주겠지만, 이 ATM기계들은 어느 은행의 기계도 아니라서 어느 은행의 카드건 간에 출금을 위해서는 $2.5 수수료가 붙는다. 

놀만큼만 미리 현금을 가져가는게 좋겠다.


Gamble - 도박?!!

오스트레일리아에는 이 갬블기계를 동네 펍에만 가도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해서, 주변에 젊은 청년들이 열심히 일해 번돈을 줄줄이 그 뿅뿅거리는 기계에 갖다가 넣는 꼴도 많이 봤다. 

밖으로 나와 달링하버(Darling Harbor)로 5분 ~ 10분만 걸으면 Madame Tussauds 왁스 뮤지엄과 시드니 아쿠아리움등 가볼 곳들, 먹을 것들, 볼거리가 하루를 가득 채우고도 모자랄 만큼 많으니, 카지노는 구경으로 가서 적당히 그 시간을 재미나게 보냈다 여겨질 만큼만 즐기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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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시ㄷ니!! 웰컴투 ㅗ스탈~랴~!


아니! 시드니에 온지 5년 가까이 될 때까지 방문자 하나 없더니, 

올해는 방문자 풍년이라 벌써 공항에 픽업만 4번다녀오고 이번 주말에도 또 가게 될 예정이다. 


오스트레일리아에 처음 오거나 아주 해외로 나오는 게 처음이고 그 첫번째 장소가 시드니 공항이라면 미리 알아두면 좋은 것들과 입국신고서 등등에 대해 

시드니 공항으로 해외에서 대여섯번(정말? 벌써!?) 들어와본 경험과 아는 지식 내에서 정보 공유를 해봐야겠다. 


인포메이션 데스크



입국심사를 모두 마치고 나오면 동그란 원형에 i 가 적힌 인포메이션 데스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시드니의 각종 정보 프린트물이 필요하다면 먼저 여기로- 


커런시 익스체인지



물론 환전을 미리 해왔겠지만, 나는 홍콩에 들렀을때 전혀 감이 없어 필요이상으로 환전하여 남은 돈을 바꿀까 했었다.

여느 공항 처럼 나오자 마자 눈에 띄는 곳에 있다.



청정 오스트레일리아에 가져올 수 없는 것

식물, 동물의 일부로 만들어진 모든 것, 이는 오스트레일리아에 없는 식물, 동물의 질병 혹은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병균, 질병을 막기 위함이다. 

따라서 가공식품등은 해당이 되지 않지만, 예전 3분카레를 버려야 했다는 사연을 들은 적있다. 검사하는 사람에게 이것은 가공, 진공 포장된 안전한 것임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증명할 수 없으면 

곤란해질 수 있다. 

Arriving in Australia : http://www.agriculture.gov.au/travelling/to-australia/arriving-in-australia-declare-it


술과 담배 제한 용량

술은 2.25리터 담배는 50개피 

Duty free allowances: http://www.sydneyairport.com.au/shop/heinemann-tax-and-duty-free/duty-free-allowances.aspx


심카드



출국심사 다 끝나고 밖으로 나와 (Arrival A) 오른쪽으로 돌아보면 Vodafone - 사진 오른쪽 빨간간판 - , Optus - 사진 왼쪽 초록광고, 노란간판 - 가 있다.

공항에서 사야지? 했다면 여기서 구입가능하지만 보통 줄이 가득 항상 붐비는것 같다. 물론 큰 슈퍼마켓류 Woolworth, Coles는 물론 각종 편의점, 그리고 쇼핑센터 안밖의 대리점 등 어디서든 구할 수 있기도 하니까 선택.

직원에게 밝게 인사하고 추천해달라고 하자. 

I'm staying Australia for (예를들어 10days), can you please recommend a suitable pre-paid plan? 

하고 물어보면 추천해줄것이다. 


Vodafone 에는 한달동안 쓰는 $40, $50, $60 플랜이 있고, 

Optus 에는 짧은 기간 머무를 경우 좋은 하루 $1, $2씩 플랜이 있다.

http://www.optus.com.au/shop/mobile/prepaid/plans?SID=con:premob:2ndNav:premob:othr:Prepaid:pos2#daily

미리체크 해두고 가서 원하는 플랜을 말하고 심카드 사이즈를 알려주면 친절히 액티베이트 까지 해준다. 여권 보여줘야하고 $1, $2 daily 플랜은 $10을 크레딧으로 먼저 등록해놓는 방식이다.

공항에서는 이벤트성으로 싸게 나오는 플랜도 있다하니 이 것은 운!


공항 주차비

비행기 타고 들어오는 사람들은 크게 문제 되지 않겠지만, 누군가 밖에 데리러 와서 기다리고 있다면?

아니면 친구 마중을 일찍 가서 기다려야지. 하지만 주차비는 잘 모르겠네... 하시는 분들을 위해 가서 복사 해왔다.

주차비는 여느 공항들 처럼 비싸다. 


0 ~ 15mins : free

15 ~ 30mins: $8

30 ~ 60mins: $16

1 to 2hrs: $24.50

2 to 3hrs: $33.00

3 to 24hrs: $58.50


http://www.sydneyairport.com.au/go/car-parking/international.aspx


대중교통




vodafone, optus 를 지나면 맥도날드가 있고 그 오른쪽으로 쭉 가면 airport train 이라고 표지판이 이곳 저곳에 있다. 

시드니 CBD로 가기위한 가장 빠른 방법이다. 표지판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표를 사는 기계도 있고 창구도 있으니, 잘 모르겠으면 창구로 가서 물어보면 된다. 

여행객이 아주 많기 때문에 영어와 상관없이 보통 밝게 인사하며 도움을 청하면 매우 친절하다. 


Can I please get a one way(아니면 return) ticket to central station(목적지)?


뭐 또는 줄여서, 

One way ticket to central station (for an adult) please? 


교통카드

-- 글 업데이트 중


입국신고서

-- 글 업데이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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